[MBN스타 김윤아 기자] 알파고 개발자 데미스는 이세돌과의 대결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MBC 다큐스페셜’에서는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바둑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의 대국을 앞두고,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 측이 승리를 장담한 듯 던진 말들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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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스페셜 캡처 |
알파고 개발자 데미스는 “알파고는 경기 내내 자신감을 보였다. 대국 중반까지는 55%였고, 점차 올라가기 시작했다. 경기 거의 끝자락에서는 90%이상의 자신감을 보였다”며 이세돌과의 대결을 회상했다.
그들은 승리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얼마나 개선 됐는지 아시는지 모르겠다만 프로그램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지 모른다. 알파고의 경우 빠르게 학습 시킬 수 있었다. 그래서 이세돌이 반드시 이길 거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