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치러진 지난 13일 각 방송사 개표방송이 화제인 가운데 특히 SBS의 재기발랄한 CG가 아직도 화제를 낳고 있다.
SBS는 드라마와 영화의 명장면을 후보들에 적용, 8선에 도전하는 이인제 새누리당 후보를 ‘피닉스’로 분장시켜 ‘피닉제’라는 그의 별명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 영화 ‘러브레터’의 유명 대사인 “오겡끼데스까”가 흘러나오는 한 장면을 합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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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총선 개표방송 캡처 |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비례대표와 강용석을 영화 ‘러브액츄얼리’에 등장하는 커플로 꾸미기도 했다. 이철희는 극중 키아라 나
두 사람은 한 종편 프로그램에서 함께 출연, 정치적 견해에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기 때문에 이 같은 풍자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SBS의 재기발랄한 CG에 시청자들은 재밌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