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추적한다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최근 일어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를 추적한다.

최근 ‘그것이 알고싶다’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지난 17일 발생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관련 제보를 받는다는 글을 게시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통해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어떤 내용이든 좋으니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 분들은 자신의 생각을 영상에 담아 ‘그것이 알고싶다’ 팀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셀카 형식도 좋고, 인터뷰 형식도 좋고, 이 사건과 관련한 여러분의 생각을 담은 동영상도 좋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공개할 수 없는 얘기를 전해주실 때는 공개 불가를 표시해서 보내주시면 개인 신상은 보장해 드릴 것’이라는 글도 잇지 않았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 1시20분쯤 서울 강남역 부근 한 건물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는 사건이 벌어졌다. 범인 김모(34)씨는 강남구의 한 식당 종업원으로, 16일 저녁 이 식당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오후 11시40분쯤 화장실에 숨어 3시간가량 범행 대상을 기다린 뒤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 여성은 김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시민들은 강남역 10번 출구를 방문해 피해 여성을 추모하는 각종 집회를 여는 등 안타까운 마음을 나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