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이동휘가 영화 ‘럭키’의 흥행에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극중 이동휘는 톱스타로 분해 무명배우 형욱(유해진 분)과 신경전을 벌인다. 형욱이 단역에서 명품조연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되자 그를 견제하고 괴롭히는데, 그러한 모습들이 결코 밉지 않고 오히려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동휘는 연기가 특별해서 ‘특별출연’이라고 불릴 만큼 확실한 존재감으로 ‘럭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베테랑’ ‘타짜2-신의 손’ 등에서도 활약한 이동휘는 그간 쌓은 내공을 ‘럭키’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유해진과 남다른 케미 부터 틈을 주지 않는 애드리브와 시시각각 변화는 표정연기는 이동휘 특유의 재치가 더해져 ‘역시 이동휘’라는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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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는 올해 영화 ‘공조’ ‘원라인’ ‘재심’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충무로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KBS2 드라마스페셜 ‘빨간선생님’에서도 주연을 맡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활약을 펼쳤다. 내달에는 tvN 드라마 ‘안투라지’ 방송까지 앞두고 있어 이동휘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