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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44)가 세 번째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이상아는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완전히 갈라선 지 3년 정도 됐다. 별거 2년, 합의 이혼으로 3년 걸렸다”고 이혼 사실을 직접 밝혔다.
지난 1984년 데뷔해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 반열에 올랐던 그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쳐 지난 2002년 대학원에서 만난 11살 연상의 사업가와 세 번째 결혼을 했다. 하지만 결국 또 갈라서게 됐다.
이상아는 “별거 기간이 워낙 길었고, 또 노출되는 게 부담됐다”며 “딸을 혼자 키우다 보니 일을 했어야 했다. 드라마 종영 기사에 아직도 잘 사는 모습으로 나와 ‘쇼윈도 부부’처럼 보여질까봐 고민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최근 ‘리얼극장 행복’을 촬영하면서 방송 특성상 결국 이혼한 게 드러날 수밖에 없었다”며 “전 남편 역시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들어, 결국 이혼 사실을 직접 밝
이와 함께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이혼하게 됐다. 남은 인생은 고등학생이 된 딸을 위해 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아는 7년 간의 긴 공백기를 끝내고 올해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SBS '내 사위의 여자',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에 이어 현재 MBC '언제나 봄날'에 출연 중이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