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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민들레(장서희 분)가 스토커와 몸싸움을 하다 자살시도를 하자, 강하리(김주현 분)와 오윤아(이은향 분)가 필사적으로 막았다.
민들레는 자신의 엄마를 찌른 스토커와 벼랑 끝에서 몸싸움을 했다. 스토커가 반성하지 않고 민들레를 도발하자, 민들레는 "난 더이상 겁 없다, 같이 죽자"며 스토커를 벼랑 밑으로 밀쳤다.
스토커는 바다에 빠졌지만, 민들레는 나무뿌리를 붙잡았다. 강하리와 이은향이 민들레를 붙잡자, 민들레는 "나 엄마 따라갈거야, 엄마 보고싶어, 가게 놔둬"라고 말했다.
강하리와 이은향이 민들레를 다시 땅으로 끌어내자, 민들레는 왜 자신을 살렸냐며 소리질렀다. 강하리가 민들레를 말리자, 이은향은 "뭐해, 안 죽어? 죽어버리겠다며. 세상에서 제일 쉬운게 죽는 거라는 거, 우린 몰라서 안 죽는 줄 알아?"라고 말했다.
강하리와 민들레는 남편 없이, 그리고 엄마 없이 살아가기가 너무 무섭고 세상이 원망스럽다며 통곡했다. 이에 이은향은 "나는 내 남편때문에 내 딸을 먼저 보냈어. 나, 우리 아름이 죽게 만든 남편한테 그대로 다 갚아줄거야. 내 딸 억울한 죽음 풀어주
결국 강하리와 민들레, 이은향은 셋이 함께 진상을 밝혀내자고 결심했다. 민들레는 이은향에게 같이 살자고 제안했고, 이은향도 이를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