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민진경 기자] 14일 오전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영화 '옥자'의 내한 기자회견이 봉준호 감독, 틸다 스윈튼, 안서현, 스티븐 연, 변희봉,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다니엘 헨셸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틸다 스윈튼은 전세계적으로 남자 배우들이 영화를 이끌어가는데 "페미니스트적인 접근이라기 보다는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여성을 주인공으로 만들고 이런 원정의 중심에 여성이 있다는 것에 미자가 하는 선택들이 중요하다"라며 "거의 범우주적인, 가장 인본주의적인 아트의 형태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의 심장에는 늘 여성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여성이 영화의 핵심이고, 심장이 아닐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옥자'는 옥자를 앞세워 각자의 이권을 둘러싸고 옥자를 차지하려는 탐욕스러운 세상에 맞서, 옥자를 구출하려는 미자의 험난한 여정을 보여주는 영화로 오는 29일 극장 스크린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동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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