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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가 첫 방송부터 남다른 스토리 전개와 명품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OCN 새 토일드라마 ’구해줘’에서는 무지군으로 이사온 임상미(서예지 분) 가족이 백정기(조성하 분)가 교주로 있는 구선원과 인연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상미 가족은 무지군으로 이사를 왔다. 그런 와중에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한상환(옥택연 분), 석동철(우도환 분), 우정훈(이다윗 분), 최만희(하회정 분)과 처음으로 만났다.
임상미의 아버지 임주호(정해균 분)는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고, 가족은 지낼 곳이 없어 찜질방에서 첫 날 밤을 지냈다. 임주호는 일자리를 찾던 중 구선원의 신도의 집에서 일을 하게 됐다.
구선원의 교주 백정기는 임상미 가족의 모습을 본 뒤 이들을 구선원으로 초대했다. 백정기는 기도를 해준다는 핑계로 임상미의 허벅지를 만졌다. 또한 백정기는 집을 구해주겠다는 말로 임상미 가족을 흔들었다. 임상미는 형편이 어려운 가족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추행 사실을 숨겼다.
이어 다음회 예고에서 임상미의 쌍둥이 오빠인 임상진(장유상 분)이 학교 폭력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들 가족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사이비 교주 백정기 역할을 맡은 조성하는 첫 등장부터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뽐내며 사이비 종교 교주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그간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 내공과 ’구해줘’를 위해 탈색을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한 결과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임상미 역의 서예지 역시 어려운 상황에서 가족을 품으려 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한상환 역
한편, ’구해줘’는 ’38사기동대’, ’보이스’, ’터널’을 연달아 성공시킨 장르물 명가 OCN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본격 사이비 스릴러로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