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여진.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김여진과 문성근의 합성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이 검찰에 구속 된 가운데,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1년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합성 나체사진을 만들어 유포했다. 이 중 배우 김여진과 문성근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
![]() |
↑ 심경 글 게재한 김여진. 사진l 김여진 트위터 |
이에 김여진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전한 바 있다. ‘MB 블랙리스트’ 피해자 진술을 마친 후 그는 “조용히 검찰에 다녀왔다.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처벌을 원한다는 의견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 국정원 문건을 보니 다시 한 번 마음 한 켠이 무너졌다. 그래도 설마 (국정원이) 직접 그랬겠나 하는 마음이
한편, 22일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과 국정원법 상 정치관여 혐의로 국정원 직원 유모 씨를 구속했다.
smk9241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