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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적남자’ 유인영-김지석. 사진l tv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유인영이 김지석과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17일 방송된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뇌가 섹시한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김지석이 자신의 뇌섹친구로 유인영을 초대했다.
전현무의 친구로는 조승연 작가가, 이장원의 친구로는 바리톤 정경이 함께했다. 박경의 친구는 배우 최성준이었고, 하석진의 친구는 그의 대학 동문인 김록이었다. 타일러의 친구로는 호주 청년 블레어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석은 “배우를 넘어 감독으로 영화제까지 석권한 진정한 뇌섹녀다. 공예 운동 재테크까지 못하는 게 없는 홍일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전현무는 “김지석 씨와의 의리가 보통 의리가 아니더라. 왜 이렇게 친한 건가”라며 두 사람의 친분에 의문을 제기했다. 유인영은 “처음에 오빠랑 어떻게 이렇게 친해졌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오빠가 워낙 얘기를 잘 들어줬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신인 시절인 지난 2007년 방송된 KBS1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라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
이어 자꾸만 두 사람을 몰아가는 분위기에 유인영은 “제가 내세울만한 스펙이 있는 것도 아니라 (출연) 고민을 많이 했다”며 “오빠가 요즘 드라마가 잘 안돼서 응원하러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솔직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평소 같이 지내다 보면 김지석이 ‘뇌섹남’인 게 느껴지냐는 질문에 유인영은 “평상시에는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 그런데
한편, 김지석은 여사친 유인영과 친구 이상으로 발전할 수 없었던 이유는 서로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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