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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낸시랭 왕진진 공동 기자회견 개최 사진=낸시랭 SNS |
낸시랭은 지난 27일 ‘위한컬렉션 회장’이라고 알려진 왕진진(본명 전준주)와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SNS에 이 사실을 공개했지만, 그의 남편에 대한 정체 논란이 퍼지기 시작했다.
위한컬렉션의 존재 여부를 비롯해 왕진진의 신상까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왕진진의 본명인 전준주는 10건이 넘는 범죄 기록을 보유한 사람이며 사실혼 관계의 아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준주는 지난 2009년 고(故)장자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그가 보낸 편지라며 총 50통(230장 분량)을 위조해 언론사에 허위 제보했으며, 광주지방법원에서 증거위조죄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낸시랭은 29일 한 매체를 통해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을 알리며
특히 낸시랭은 장자연 사건과 관련된 자료도 더불어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전준주가 가지고 있는 장자연의 미공개 편지를 비롯해 증거자료들을 정리해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