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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조세호 사진=MBC |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복싱전설 파퀴아오와 ‘무한도전’ 6인의 파이터의 본격 스파링 대결 모습과 프로봇짐러 조세호가 '무한도전'의 6번째 멤버가 된 모습이 공개됐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수도권 기준 12.1%를 기록해 동시간대 프로그램 평균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복싱전설’ 파퀴아오와 ‘무한도전’ 6인의 파이터들의 기상천외한 스파링 대결이 펼쳐졌다. ‘Mr.몽키펀치’ 양세형-‘생수통주먹’ 하하-‘대게복서’ 박명수- ‘맷집왕자 호블리’ 조세호-‘거인복서 겁나큰’ 정준하-‘벌떡복서 오뚝이’ 유재석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비장의 무기로 무장해 파퀴아오에게 맞섰다. 전설의 핵주먹 앞에 멤버들은 만신창이가 됐고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파퀴아오 주먹을 맞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무도정신'만큼은 제대로 보여줬다.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 후보로 급부상한 조세호에 대한 자질평가 청문회가 열렸다. 그동안 ‘무한도전’의 부름에 흔쾌히 달려와 활약을 펼쳤던 조세호를 향해 멤버들의 수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조세호는 예상치도 못한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대답자판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 검증 단계는 거짓말탐지기 검사였다. “재석이 형이 가끔 짜증이 날 때가 있다”라는 첫 질문에 “아니오”라고 외쳤지만 거짓으로 판명이 났다. 이내 그는 유재석과의 통화내용을 모두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밖에도 그의 진심을 알기 위한 질문이 쏟아졌는데, 질문마다 박명수 저격수의 면모를 보여줘 큰 웃음
마침내 유재석은 “나는 ‘무한도전’을 하고 싶다”라는 질문을 던졌고 조세호는 “예”라며 진심을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무한도전’ 또한 그를 몹시 원하고 있었다며 “이제 한 배를 탄 멤버로서 끝까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마지막 당부를 전하며 조세호가 6번째 멤버가 됐음을 확정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