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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매혹당한 사람들" 포스터 |
지난 해 9월 개봉한 '매혹당한 사람들'은 여자들이 사는 대저택에 부상당한 남자가 들어오면서 시작된 감출수록 드러나는 은밀한 관계를 담은 스릴러 영화다.
극중 니콜 키드만은 남자를 은밀하게 유혹하는 여인 ‘미스 마사’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커스틴 던스트는 남자에게 완벽하게 사로잡힌 처녀 '에드위나'로 변신해 순수와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자의 모습을 선보였다.엘르 패닝은 충동적이고 도발적인 소녀 '알리시아'로 등장해 한 남자를 향한 여자들의 미묘한 신경전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살기 위해 들어간 대저택에서 여자들과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는 매혹적인 남자 '존'은 섹시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콜린 파렐이
한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매혹당한 사람들' 작품으로 칸영화제 70년 역사상 두 번째로 여성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올해 칸영화제에 총 4 작품이 초청되는 기염을 토한 니콜 키드만은 배우로서는 최초로 칸영화제 70주년 특별상을 수상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