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스룸’ 손석희 앵커, 아이유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
아이유는 1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소감을 말할 때 故 종현 이야기를 많이 했다. 더 이야기 해도 돼요? 하며 5분을 더 말했다. 많이 와 닿았다. 그때 다 못한 이야기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더 하고 싶은 이야기보다는 그 말이 잘 전달이 되었으면 했다. 경황도 없었고, 횡설수설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故 종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저와 같은 해에 데뷔한 동료였다. 같은 꿈을 꾸고, 비슷한 고민, 성장을 했던 동료로 더 힘이 되지 못한 안타까운 후회가 있었다”라며 “저뿐만 아니라 많은 가수들이 무거운 마음이었다. 그 이후(종현이 죽은)에 시상식, 연말무대가 많았다. 그 자리인 만큼은 무대에 서신 분들이 주인공이 되고, 축하를 해야 하는데 무거운 마음으로 무대를 하다보니
더불어 그는 “진심으로 아픈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했고, 무거운 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그들의 진심이 보는 사람한테 보였으면 좋겠고, 존중받았으면 했다”며 깊은 마음을 전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