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예매율 92.9% 기록... 누리꾼 "2천만 영화 될까?"

↑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실시간 예매율. 사진|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놀라운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이 기대감에 찬 반응을 보이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예매율은 92.9%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수는 75만 2947명에 달한다.
지난 2015년 4월 23일 개봉한 전작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당일 예매율 96%, 94만 3568명을 기록한 바 있어 '어벤져스3' 개봉일인 25일까지 보다 많은 예매 관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어벤져스3'는 마블 스튜디오가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작품으로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위도우, 헐크, 로키, 호크아이, 캡틴 아메리카, 팔콘, 맨티스 등 히어로들이 대거 등장,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어 한국 영화 역사상 넘지 못했던 2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이번엔 진짜 2천만 관객 넘길 수 있을 것 같다. 기록 한번 써보자", "기대하고 있다. 2D, 3D, 아이맥스 등 모든 버전을 다 보겠다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다", "2000만이 점점 가능성 있는 숫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진짜 기대된다",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 포터급 러닝타임 기대해 본다", "믿고 보는 마블 아닌가? 일단 예매부터 하길", "내가 뭘 좋아할지 몰라 앞 좌석, 중간 좌석, 뒷좌석, 양 사이드 좌석... 골고루 준비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지휘 하에 영화 사상 최초로 전체 분량을 IMAX로 촬영, 스크린을 남김없이 채우는 스케일을 선보일 '어벤져스3'는 오는 25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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