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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치' 유인애. 사진|SBS |
배우 유인애가 장근석이 실제로도 ‘예쁜 미란씨’라는 애칭으로 부른다고 밝혔다.
유인애는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백운철, 김류현 극본, 남태진, 조영민 연출, 씨제스 프로덕션 제작)에서 서울지방검찰청 소속 안내데스크 여경찰 ‘강미란’으로 출연중이다. 무엇보다도 그녀는 극중 준수(장근석 분)를 대신해 검사로 활약중인 사기꾼 도찬(장근석 분)으로부터 ‘예쁜 미란씨’라는 호칭과 함께 경쾌한 인사를 받으며 등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특히, 첫회부터 이제까지 짧은 분량만 얼굴을 내비친 그녀지만, 드레이드 마크가 된 이 애칭 덕분에 ‘씬스틸러’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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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치' 유인애. 사진|SBS |
이어 그녀는 주인공 도찬역과 준수역의 장근석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장근석선배님은 촬영이 아니라 실제로도 먼저 ‘예쁜 미란씨’라며 인사해주시고, 살갑게 대해주신다”라며 “처음에는 쑥스러워서 제대로 대답도 못했는데, 그래도 매번 편하게 불러주시고 챙겨주신다. 얼굴미남이신데다 성격도 완전 미남이시다”라고 말한 것.
유인애는 “한 번은 선배님이 작가님과 이번 드라마의 최고의 캐스팅은 미란씨라는 이야기를 나눴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깜짝 놀란 적도 있다”라며 “제게 힘내라고 해주신 말씀인 듯한데, 정말 크게 감동받았다”라고 들려주기도 했다.
이 같은 유인애를 향한 장근석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이제는 ‘스위치’팀의 전 스태프들 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도 ‘예쁜 미란씨’라는 애칭으로 통할 정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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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치' 유인애. 사진|SBS |
그동안 다수의 TV 광고, 그리고 웹드라마 ‘남사친에서 사가 빠지는 순간’ ‘사랑의 정석’ 등에 출연해온 유인애는 이번 ‘스위치’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기회를 만들었음은 물론이다.
한편,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백운철 작가와 김류현 작가가 ‘미녀공심이’,
후속으로 5월 23일부터는 남궁민과 황정음 주연의 연애코칭 코믹로맨스 ‘훈남정음’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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