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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가 10일 종영한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한 부부가 죽음이라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또 잊고 살았던 것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3월 21일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동시간대 최하위로 출발, 평균 3%대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한 채 고전했다. 종영 직전 회차 시청률 역시 3.0%, 3.8%를 기록, 마지막까지 반전 없이 조용히 막을 내리게 됐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배우 한혜진의 5년 만의 안방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신파적 요소인 시한부 설정에 다소 무리가 따르는 작위적 전개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실패했다.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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