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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훈한 외모로 앙드레 김 패션쇼를 빛낸 오지호. |
배우 오지호가 고(故)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추모 패션쇼에 선다. 오지호는 생전 고인의 패션쇼에 함께한 인연에 모델로 재능기부를 한다.
오지호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4층 이벤트 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앙드레 김 추모 패션쇼 '리마인드 앙드레 김(Remind Andre Kim)'에 모델로 선다. 앙드레 김 패션쇼의 하이라이트인 '이마 키스' 주인공이다. 오지호는 지난 2010년 8월 앙드레 김이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지 8년 만에 열리는 패션쇼에 기꺼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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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앙드레 김. |
이번 패션쇼에는 오지호 외에 배우 정은우, 허정민, 장지우도 함께한다. 이들은 신인 시절, 그리고 이후 인기를 얻으며 앙드레 김의 패션쇼를 빛낸 인물들이다. 훈훈한 외모와 건장한 체격을 겸비했다.
모델 출신인 오지호는 이국적 외모에 탄탄한 몸매를 겸비해 앙드레 김 패션쇼 단골이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열연했다. 정은우는 '돌아온 황금복'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허정민은 '또 오해영' '고백부부' 등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으며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셀럽피디'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미남 장지우는 지난해 방송된 tvN '써클:이어진 두 세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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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드레 김 패션쇼의 단골 모델 박영선. |
스태프도 그대로다. 앙드레 김의 첫 패션쇼에서 마지막 패션쇼까지를 연출한 모델센터 도신우 회장이 연출을 맡고, 고인이 생전에 함께 했던 헤어 메이크업팀 (현실고 원장)을 비롯해 각 부문 스태프들이 다시 모인 오리지날 팀이 당시 패션쇼를 재연한다. 김병찬 아나운서는 사회를 맡는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고인이 생전에 디자인한 원피스와 슈트, 드레스 등 60여벌이 봄 밤의 추모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번 패션쇼는 용산 아이파크몰 7층 ‘상상공간 뮤지엄’ 오픈 기념 행사로 마련됐다. SBS 슈퍼모델 대회 입상자들의 모임인 아름회(회장 김효진)가 주최하며 전시기획사 마하나임라이브, 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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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앙드레김 아뜰리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