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외조모상 비보…`인기가요` 사녹 후 급히 빈소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외조모상을 당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방탄소년단 팬카페에 "금일 SBS '인기가요' 사전녹화 이후 BTS 멤버 진의 외조모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현장을 떠나게 됐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방송을 마무리 짓지 못하게 돼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아울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1위를 차지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맏형 진을 제외한 여섯 멤버만에 무대에 올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8일 발표한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타이틀곡 'FAKE LOVE'로 빌보드 핫100 차트 10위를 거머쥐었다. 빌보드 200 차트 1위는 K팝 최초의 기록이며 단박에 핫100 차트 톱10에 든 것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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