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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B1A4 멤버 진영이 W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진영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해당글을 통해 “많이 염려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바나분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지난 7일 동안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며 바나 여러분이 남겨주신 글들을 매일 하나하나 읽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B1A4가 그 누구의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B1A4는 오직 지난 7년 저희를 응원하고 지지해준 바나 여러분들의 것”이라며 “여러분이 있었기에 B1A4가 존재했고 노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진영은 “그래서 무엇보다 이 말씀만큼은 꼭 드리고 싶다. 바나 여러분들이 B1A4를 잊지 않고 사랑해주신다면 그 시기가 몇 달 뒤가 됐든 몇 년 뒤가 됐든 B1A4는 더 멋진 노래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진영은 “희망고문이라도 좋다는 바나 여러분의 글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 ‘희망고문’이 ‘고문’이 아니라 더 밝은 내일을 꿈꾸는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저 진영 정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진영이 올린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B1A4 진영입니다. 많이 염려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바나분들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지난 7일 동안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며 바나 여러분이 남겨주신 글들을 매일 하나하나 읽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B1A4를 지켜준 바나들에게 어떻게 글 몇 줄로 그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다 전할 수 있을까요?
저는 B1A4가 그 누구의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B1A4는 오직 지난 7년 저희를 응원하고 지지해준 바나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B1A4가 존재했고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이 말씀만큼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바나 여러분들이 B1A4를 잊지 않고 사랑해주신다면 그 시기가 몇 달 뒤가 됐든 몇 년 뒤가 됐든 B1A4는 더 멋진 노래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들을 찾아갈 겁니다. 희망고문이라
어느 곳에 서 있든 더 멋진 음악과 더 멋진 모습으로 바나분들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바나분들의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