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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선영은 29일 MBN스타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신엔터테인먼트 |
박선영은 최근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 이어 MBN ‘엄지의 제왕’, SBS ‘불타는 청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이다.
“고정은 아니지만 단발성으로 계속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사생활을 보여주는 건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워낙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불타는 청춘’은 지금 3년 동안 출연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최근부터 나온 줄 알더라. 지금에서야 알아 봐주는 걸 보면 지금이 운대인가 싶기도 하다.”
현재 그가 출연 중인 KBS2 ‘파도야 파도야’는 오는 31일 막을 내린다. 긴 호흡을 자랑했던 아침드라마인 만큼 아쉬움도 그만큼 클 것이다.
“정말 너무 힘들었다. 성격에 안 맞는 역할이라 죽다 살아난 것 같다. 그동안 중성적인 연기를 했다가 ‘여자여자’한 연기를 했다. 혼도 많이 갔지만 애착이 가는 드라마였다. 고생한 것 같다.”
박선영은 이어 “‘불타는 청춘’으
그와 나눈 잠깐의 대화였지만 ‘박장군’이 아닌 ‘박소녀’의 분위기가 느껴졌다. 이에 “이제 중년이니 임대표의 말대로 ‘여자 여자’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