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혜미 에릭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해투동:하나뿐인 내 편 특집’으로, 유이, 이장우, 나혜미, 윤진이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이 남편 에릭과의 만남에 대해 묻자 나혜미는 “먼저 연락이 왔었다. 친분이 전혀 없었는데, 문자가 왔다. 에릭이라고 하는데 누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 안 믿고 있었는데 전화가 왔고, 친구처럼 지내다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에릭은 나혜미를 미용실 잡지 통해서 봤고, 기억에 남았었다고.
이어 나혜미는 에릭이 했던 프로포즈에 대해 “엄청 로맨틱한 건 아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결혼 준비로 정신없던 와중에 머리 식힐 겸 여행을 다녀오고자 했다. 사소한 문제로 다투게 돼 기분이 안 좋은 상태로 (여행) 왔는데 말도 없이 나가버렸다.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황당하고 걱정되고 화도 더 났다. 홧김에 잠들었는데 어느 순간 와서 내 손에 뭘 쥐어 주고 갔다. 카드를 쥐어주고, 밖으로 나와 보라고 하더라“며 ”프러포즈를 할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