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비한 동물사전2’ 배우 수현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문화창고 |
별 이변이 없는 한 ‘해리포터’의 스핀오프 버전 ‘신비한 동물사전’의 5편까지 모두 모습을 보일 예정인 수현은 마블 영화 재출연에 대해서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
“마블 영화는 지금도 잘 챙겨보고 있고 한국 장면들이 계속 나올 때면 너무 반감다. 그런데 나와 작업했던 조스 위던 감독이 DC로 가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마블의 세계는 점점 더 커지고 있고 사람 일은 모른다.”
이어 수현은 ‘어벤져스’의 촬영 현장과 ‘해리포터’의 촬영 현장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는 “분위기부터 다르다. ‘어벤져스’는 미래적이고 CG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뭐가 없이 나 혼자서 연기를 할 때가 있다. 반면 ‘해리포터’는 1900년 대 느낌이다. 또한 ‘해리포터’는 가족적이고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본 느낌이 난다”고 덧붙였다.
‘어벤져스’에 이어 ‘신비한 동물사전’에서도 자신의 역할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야 했던 수현. 답답했을 법도 했지만 그는 오히려 덤덤했다는 반응이었다. 이미 ‘어벤져스’를 통해
“난 오히려 트레일러 영상에서 공개되는 것도 이르다고 생각했다. ‘어벤져스’를 한 번 해서 비밀을 잘 지킨다. 대본리딩을 할 때도 난 내 캐릭터를 나탈리라고 소개했다. 나탈리는 코드네임 같은 것이었다. 현장에서도 아무도 날 내기니라고 아는 사람은 없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