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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침팬지에게 호되게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알려진 김보성과 김수용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용은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살면서 겪은 가장 굴욕적인 일'을 문제로 냈다. 김수용은 "중학교 때 일이고 동물원을 갔는데 어떤 동물이 나한테 한 일"이라고 힌트를 줬다. 이후 김희철이 "침을 모은 후 뱉었다"며 정답을
김수용은 "중학교 때다. (침팬지가) 과자를 받아먹으려는 걸 안 주고 밀당을 10번 했더니 침을 모으더라. 한참 모으더니 퉤 했다. 양치를 하는 것도 아니니까 액이 엄청났다. 피부가 타는 듯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수용은 "동물한테 그런 장난을, 일종의 동물 학대다. 40년 됐다"며 사과 영상으로 마무리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