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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시간이 멈추는 그때’가 출연료 미지급 사태에 휘말렸다.
26일 한 매체는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이하 시멈때) 제작사가 드라마가 종영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배우 김현중 인교진 등 일부 주연진을 제외한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출연료와 임금을 지불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이번 달까지도 정산을 받지 못하면 제작사를 상대로 집단 고소도 불사할 예정이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 출연한 배우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것이 맞다”며 “제작사에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한 지 4개월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배우를 비롯해 스태프들도 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와 관련 제작사 비에스픽쳐스 측 관계자는 “중국 쪽에서 정산이 되지 않아 지급하지 못했다. 그동안 배우 스태프 등과 만나서 지급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11월 종영한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문준우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김현중 인교진 안지현 등이 출연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