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700평 서귀포 부지 매입→‘백종원 타운’ 설립설 솔솔

↑ 백종원 700평 부지 매입 사진=DB(백종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제주도 서귀포시에 700평 규모 부지를 매입했다.

지난 3일 더본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백종원은 서귀포시에서 운영 중인 ‘호텔더본’ 인근 서귀포시 색달동 643㎡, 제주시 도두이동 부근 부지 1791㎡ 등 총 2434㎡(약 736평)를 지난해 매입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700평 규모의 해당 부지에 대해 직영식당과 숙소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더본코리아는 기존 호텔더본 부지를 포함해 제주시에 땅 1만3892㎡(약 4202평)를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백종원 타운’을 조성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가운데 더본코리아의 영업이익은 절반가량 떨어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든 것으로 나타났다. 호황이던 2016년(197억 원)과 비교하면 사실상 반토막 영업이익인 셈이다.

한편 백종원은 현재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