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젤예’ 김해숙 소울 폭발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이하 ‘세젤예’) 33, 34회에서는 김해숙(박선자 역)이 박근수(박영달 역)의 밴드 연습장을 급습한다.
앞서 박선자(김해숙 분)는 동생 박영달(박근수 분)의 밴드 활동을 못마땅해 하며 취미 생활을 억압했다. 하지만 틈만 나면 연습실로 향하는 박영달의 락 스피릿을 잠재우기란 쉽지 않았다. 박선자의 감시망을 피해 소확행을 누리는 박영달의 모습이 매번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박선자가 밴드 연주에 맞춰 열창을 하고 있어 흥미롭다. 두 손으로 스탠드 마이크를 꼭 쥐고 미간을 살짝 찡그린 채 감정에 젖은 모습은 그녀만의 소울에 한껏 젖어있는 듯해 보기만 해도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박영달의 밴드 활동을 반대했던 박선자가 밴드 보컬 자리에 서서 마이크를 잡은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상황. 뿐만 아니라 지난
과연 박선자가 박영달의 밴드 연습실을 방문한 사연은 무엇일지, 주말 저녁을 또 한 번 화끈하게 적실 박선자의 락스피릿 현장에 기대감이 모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