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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할리 베일리가 디즈니 실시판 영화 '인어공주' 주연으로 낙점되자 "꿈은 이루어진다"며 감격 소감을 밝혔다.
3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트' 등은 할리 베일리가 디즈니의 차기 라이브액션 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인공 아리엘 역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롭 마샬 감독은 지난 몇 달 동안 여러 배우들과 미팅한 결과, 할리 베일리가 적임자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 베일리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꿈은 이루어진다(dream come true)"며 해시태그 #인어공주(thelittlemermaid)를 달아 소감을 밝혔다.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는 1989년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제이콥 트렘블레이, 아콰피나 등이 출연을 협의 중이다. 원작은 디즈니의 명성을 부활시킨 히트 애니메이션으로 ‘언더더씨’(under the sea) 등 세계적 히트곡으로 유명하다.
영화팬들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디즈니 영화 '알라딘'에 이어 할리 베일리 주연 '인어공주'가 인기를 이어갈지
할리 베일리는 2015년 결성된 R&B 자매 듀오 '클로이 앤 할리' 멤버다. 데뷔 전인 2013년 유튜브를 통해 가수 비욘세의 '프리티 허츠(Pretty Hurts)'를 커버한 영상을 올려 순식간에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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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할리 베일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