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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레전드 박준영 귀환→핵사이다 풍자까지 [M+TV인사이드]

기사입력 2019-08-12 11:03

개그콘서트 사진="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 개그콘서트 사진="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그콘서트’가 더욱 강력한 웃음폭탄을 끌어안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1010회는 2주간의 재정비 끝에 새 시대에 맞춘 개그 코드와 시대를 겨냥한 이슈, 신랄한 시사풍자 등 다양한 볼거리로 쉴 틈 없는 웃음의 향연을 펼쳤다. 특히 진행을 맡은 ’개콘위원회‘와 VCR 코너 도입 등 기존 ’개콘‘과 전혀 다른 모습을 통해 신선한 웃음을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면까왕’을 비롯 ‘국제유치원’ 등 풍자개그가 부활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돌아온 ‘개콘’표 풍자코너는 더욱 강력한 수위를 통해 ‘할말다한’ 코너를 완성했다. 복면을 쓴 개그맨들의 팽팽한 의견 대립이 돋보인 ‘복면까왕’은 출연진들의 정체를 추리하는 재미까지 더해져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세계 정세를 유쾌하게 비튼 ‘국제유치원’ 역시 거침없는 풍자와 해학으로 강력한 한 방을 던졌다.

또한, 한국 코미디 부흥기를 이끈 주역 박준형을 비롯해 이재훈, 김시덕도 ‘개콘’에 복귀, 걸출한 유행어를 남긴 코너 ‘생활사투리’의 강화판 ‘2019 생활사투리’를 부활시켰다. 이번에는 충청도 사투리꾼 배정근과 맛깔난 영어발음의 김성원이 합세, 전국민이 공감할 무대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김나희 역시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로 안방극장을 황홀케 했다. 그가 활약한 ‘트로트라마’는 개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높은 완성도의 뮤지컬은 물론, 한국인의 가슴을 뜨겁게 할 퍼포먼스까지 더해 감동과 웃음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방송계와 광고계 샛별인 국민아빠 김언중이 게스트로 출연한 새 코너 ‘쇼미더 아재’ 역시 함박웃음 터트리기에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김언중 아재 특유의 순수하고 투박한 ‘아재 매력’이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개그코드를 정조준,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아버지

이운우와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아재 개그 배틀을 펼쳤다.

이처럼 더 새로워진 포맷으로 돌아온 ‘개그콘서트’ 1010회는 오랜 기간 일요일 밤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사랑받은 그 사랑에 충분히 보답할 만큼 빵 터지는 개그감으로 이유있는 변신을 증명해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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