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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인간극장’ 정덕영 씨가 시행착오와 어려움에도 아이들의 편지를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의 ‘신년특집 - 그대,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는 문자가 없는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에게 10년째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 정덕영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덕영 씨는 서류를 보여주며 “여기에 외국이 합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허가서, 증명서”라며 “만드는 데만 2년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글을 가르치는 거니까 여기에서 가르치지 적합한 학위가 있는지 성적 증명서, 그다음에 건강 진단서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덕영 씨는 많은 서류와 행정 절차, 그리고 시행착오를 거쳤다. 정덕영 씨는 “한국어를 가르치고 자격을 얻기 위해 발급받아야 하는 서류를 여기 있는 사람들도 몰라서 발급받으러 가면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보람을 느끼는 건 학기가 끝나가고 있는데 아이들이 편지를 써준다. 저한테는 이런 것이 남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정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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