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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전도연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코엑스에서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신현빈, 정가람,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전도연은 정우성과의 호흡에 대해 “영화를 보고난 뒤 호흡을 보니 만족스럽긴 하다”면서 “현장에서는 편안했다기보다 어색한 부분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오래된, 익숙한 연인 관계였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히면서도 “그런 관계가 설명되어져야하는 신이었기에 아무것도 아닌 신 같았지만 어려운 신이었다. 그런데 막상 촬영을 하고 적응하고, 두 캐릭터가 어우러지다보니 끝에서는 찍다만 느낌이다. 아쉽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한 번 기회
이를 들은 정우성은 “(전도연과의 호흡은) 기다려온 동료와의 작업이었다. 동료의 현장에 임하는 자세에 공감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다른 작품으로 언제든지 만나고 싶다”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