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과전문 기업 바슈롬(대표 김형준)은 제4세대 퀴놀론(Fluoroquinolone)계 안과전용항생제인 베시반스 점안현탁액 0.6%(베시플록사신염산염)을 미국,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시반스 점안현탁액은 지난 대한안과학회 제106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안과전문의들에게 첫 선을 보였으며, ‘DuraSite®’라는 신개념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강한 세균저해 효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미FDA로부터 1세 이상 사용 가능한 4세대 퀴놀론계 항생제로 승인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제품은 항균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되는 MIC90 연구에서 기존 점안항생제 대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MIC90지표는 세균의 90%를 증식억제 시키는 최소항균제 농도로, 낮을수록 강한 항균제임을 의미한다.
항생제를 투여한 뒤 시간대별로 살균량 변화를 측정한 시간-살균곡선 연구(Time-kill study)에서도 기존의 4세대 점안항생제 보다 2~3배 빠른 항균효과를 보
바슈롬 의약품 사업부 마케팅팀에서 베시반스를 담당하고 있는 배영철 과장은 “베시반스는 강하고 빠른 항균력은 물론, 각막에 대한 안전성까지 FDA로부터 인정받은 점안항생제”라며 “4세대 점안항생제 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약가정책의 영향으로 2세대 수준의 급여인 2,950원/5ml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