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진단검사실 자동화 솔루션 출시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는 보다 정확하고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진단검사실의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 ‘Aptio Automation’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Aptio Automation’ 시스템은 중대형 규모의 진단검사실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으로, 진단검사실의 검사량·작업량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정확하고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통합 일체형 솔루션’으로 원형 트랙에 전처리, 후처리 모듈과 면역, 생화학, 혈액학 등 분석장비를 검사실의 환경과 공간에 적합한 모듈 맞춤형으로 구성돼 검사실의 워크플로우 개선과 검사 결과 시간 단축에 탁월하다.
또한 트랙과 모듈은 모두 다양한 종류로 구성돼 각 검사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으며 시스템 설치 전, 후로 검사실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1개 검체로 면역, 생화학 검사가 가능해 검사자가 자검체를 생성하거나 다른 기계로 옮기는 등 업무를 줄여 업무 효율을 높이고 검사 오류를 줄이며, 장비로 검체를 이동하는 시간을 최소화해 검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를 지원해 에러를 줄이고 시스템 내 검체 추적, 관리가 용이하며 지멘스의 최신 ‘CentraLink’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가 검사의 모든 프로세스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현구 대표는 “지멘스 헬스케어는 국내 진단검사실 자동화 솔루션 부분에 1위를 점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의료환경 및 진단검사의학의 발전을 위해 지멘스 헬스케어 진단사업부는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멘스 헬스케어 진단사업부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아시아·태평양 내 지멘스 자동화 시스템 유저 약 180명을 초청해 이 시스템 런칭 행사 및 자동화시스템 유저 미팅을 진행한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