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제패] 뽀얀 속살을 자랑하는 삼계탕, 수원 삼계탕은 색깔이 다르다?
13일 첫 방송된 MBN '전국제패'에서는 경기도 수원의 명물 '이색 삼계탕'에 대한 색깔을 주제로 출연진들의 퀴즈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이곳의 삼계탕을 본 시민들이 "음식이 아닌것 같다", "색소를 쓴것 같다" 등의 놀라운 반응을 보입니다.
한국인의 대표 보양식 삼계탕, 뽀얀국물에 새하얀 속살이 드러내는 것이 정석입니다. 하지만 경기도 수원의 이곳 삼계탕은 다르다고 하는데요
식탁에 올려진 삼계탕을 보고 손님들이 "색깔이 이쁘네", "이런 삼계탕 처음 보는데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잔뜩 놀란 눈빛입니다.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곳 삼계탕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조리실을 보니 검정 노랑 초록의 의문의 재료가 그릇에 담겨 있습니다. 이어 사장이 믹서기를 꺼내 한약과 냉장고에서 의문의 재료를 꺼내 믹서기에 넣습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식재료가 비밀의 열쇠일까요?
바로 그때 사장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됩니다. 의문의 가루를 삼계탕에 뿌리기 시작하는 사장.
과연 경기도 수원의 '수상한 삼계탕'의 색깔은 무엇일까요?
출연진들이 첫 번째 문제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강원도 팀의 이계인이 "닭 키우는 사람한테 유리합니까?'라고 질문하자 MC이수근은 "제일 많이 아실것 같다"고 말하고 MC전현무는 "'닭의 아버지' 이신데 맞추셔야 한다"고 우스개 소리를 합니다.
과연 출연진들은 각자 어떤 답을 적었을까요?
출연진들은 '오렌지색'부터 '오리색'까지 다양한 답을 적었습니다. 심지어 가수 테이는 '핫핑크'를 적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MC전현무는 "아까 색소를 넣었는지 묻는 인터뷰가 있었는데 색소를 이용했다면 핫핑크 일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떱니다.
노란색을 적은 이계인은 "주인이 노란색 약재를 꺼냈는데 내가 볼땐 황기 아니면 강황 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전라도 팀의 안문숙은 "치자 가루를 넣은 것 같다"며 "치자 색인 오렌지색 일 것"이라고 말습니다.
이어 "음식은 식욕을 당기게 하는 주황색이라든가 오렌지색 일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박혜미는 "아까 보니 재료들의 색깔이 다양했다"며 "재료를 섞다보면 검정색이 되지 않을까"라고 예측했습니다.
게스트의 답변은 노란색 3명, 핑크색 3명, 검은색 2명 등 여러 색깔로 나뉘었습니다. 이색 삼계탕의 색깔은 과연 무슨 색일까요?
↑ 전국제패/사진=MBN |
화면에서 이색 삼계탕을 마주한 손님들이 입을
닭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섹시한 핑크빛 자태를 뽐내는 것이 그 맛을 궁금하게 합니다.
과연 어떤 재료를 넣었길래 이런 예쁜 색깔이 나오는 것일까요?
방송은 매주 일요일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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