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조금 전 국방백서를 발간했습니다.
북한의 최근 군사동향과 전력 등이 담겨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수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특수전 병력을 증강했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특수전 병력을 기존 18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2만 명 늘렸습니다.
경보병 사단을 이미 전방군단에 편성한 북한은 경보병 연대를 추가로 편성하면서 특수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나선 것인데요,
우리 군은 북한 특수전 병력이 땅굴이나 AN-2기 등을 이용해 후방 지역으로 침투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지상전력은 대체로 변화가 없는 가운데 전차가 3,900대에서 4,100여 대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T-72전차를 모방한 신형 전차 폭풍호가 개발돼 작전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70밀리 자주포와 240밀리 방사포 전력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 배치된 진지에서 수도권에 대한 기습 집중 사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군 전력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는데요,
그러나 잠수함 전력과 신형 어뢰 등의 개발이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평양-원산 이남에 해군 전력의 60%가 전진배치돼 있어서 기습공격도 가능하지만 독립된 해군작전보다는 지상군작전과 연계해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공군 전력은 전투기와 훈련기 그리고 헬기 등이 100에서 200여 대 줄어 북한이 비대칭 전력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백서에서는 전작권 전환 조치와 성과, 국방개혁 방향 그리고 독도에 대해서는 사진과 지도를 첨부해 독도 수호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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