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호처에 따르면 육군 모 부대 소속 A 사병은 동료 부대원들과 지난 15일 관람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다가 검색에 앞서 출입구 옆 화장실 쓰레기통에 실탄 한 발을 버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호처는 보안검색에서 실탄이 발견되자 조사를 통해 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호처 관계자는 "실탄은 지난 1960년대 사용하던 것으로 휴가 때 기념으로 갖고 나가려고 무심코 들고 다니다가 검색에 걸릴 것이 두려워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