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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세훈 서울 시장이 추진하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며 비관적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주일 한국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복지 포퓰리즘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오 시장의 뜻에는 공감하지만 주민 투표는 자칫 갈등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한나라당은 복지에 적극적이고, 가능한 한 무상급식도 하자는 입장"이라며 "주민투표로 한나라당이 마치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