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공사가 지지부진한 '제주 강정마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을 예정대로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준설을 비롯한 항만건설 공사에 본격 착수하기로 해 이를 반대해온 야당과 시민단체 등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 사업은 반대 여론에 부딪혀오다 2008년 9월 군과 민간이 공존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하기로 계획을 변경했고, 지난해 공사에 착수해 전체 사업의 17%가 집행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