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임명을 앞두고 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윤 후보자는 오늘(15일) 라디오 방송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해수부는 세종시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자는 "법제처 등 다른 부처들과 원활한 업부 협조를 위해서는 세종시에 머물러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삼면이 바다인데 어느 한 곳으로 가는 것도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부산과 목포, 인천, 여수 등 해수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항구도시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하지만, 김경재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전남 목포를 예로 들며 호남 유치론을 펴 논란이 됐습니다.
여기에 인천과 전남 여수도 가세해 유치전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