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헤이글 미국 국방부 장관은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해 양자 회담을 갖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에 관한 논의를 했습니다.
김 장관은 "전작권 전환 재연기를 전제로 미측과 협의를 했다"며 "북한의 핵 위협 등 한반도 안보상황 변화에 대한 견해를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는 전작권 재연기를 위한 일부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 한미 안보연례협의 전에 차관보급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