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와대에 3부 요인을 비롯해 우리나라 핵심인사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올해 한반도 평화 통일 시대 구축과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통령이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자신의 새해 국정운영의 방향을설명하는 신년인사회 자리.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인사회에서 "평화통일 시대 구축"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불안과 분단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해서 통일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어제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전화통화에서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어가는 데 중요 시점이라고 말한 데 이어 연일 북한 정세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제경쟁력을 더욱 높여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앞당겨야 합니다. "
경제계를 지칭하고 한 말이었지만, 사실상 국회와 정부, 경제계 모두에게 한 당부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정운영은 2인 3각 경기와 같다"며 국정운영의 각 주체들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해야 국가가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 대통령은 국정운영의 주체들 중 어느 한 곳이라도 속도를 늦추거나 멈춰버리면 모두가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고,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