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모임 등 범여권의 정치 참여 요청과 관련해 "이번 학기를 마칠 것"이라고 밝혀 당장 정치권의 요구에 응할 뜻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정 전 총장은 정계진출 여부에 대해 "사회에 봉사하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지만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며 이같이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정 전 총장은 또 이르면 이달 안에 중대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