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데나워 재단 측이 박 대통령 일행에 항공료 지원이 없었다고 밝혀 김기춘 전 실장이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김기춘 전 실장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콘라트 아데나워 재단은 지난 2006년 당시 한나라당 전 대표 자격으로 독일과 벨기에를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 일행의 경비와 관련해 “박 대통령 일행에 대해 한국~유럽 구간 항공료는 지원하지 않았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아데나워 재단 측은 “재단은 대표단이 베를린과 브뤼셀에 머무는 동안 숙식 및 교통 비용을 제공했다”며 “하지만 유럽을 오가는 국제항공편에 대해선 지불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김 전 실장은 성 전 회장에게 당시 방문 경비 명목으로 10만 달러(한화 1억842만원)을 받았다는 주장에 “내가 항공료나 체재비를 내지 않았다”면서 “재단이 체재비를 부담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개인 돈을 많이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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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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