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1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피해를 본 지역에 이날부터 신속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평택·화성 등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이날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또 “메르스로 인한 영향과 가뭄 피해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경기보완 방안을 6월말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 반영하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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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비정규직 규제합리화, 능력중심 인력운영 원칙 정립, 사회안전망 효율화 등 나머지 과제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과 노사의견을 수렴해 8~9월 2단계 노동시장개혁 추진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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