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내정자, 호남출신 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성실하게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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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웅 내정자/사진=MBN |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두 번째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한 김현웅(56·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검장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법과 원칙을 지켜내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오후 서울고검 청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자리에 부름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게 맡겨진 시대적 소임을 유념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앞서 이귀남(64·12기) 전 장관이 있었습니다.
대검 검찰연구관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법무부 차관 등을 지내며 특수수사와 기획, 법무행정 등에 두루 정통한 인물로 꼽힙니다. 원칙을 중시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