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3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안을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혔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당정 간에 20일 처리를 목표로 합의한 바 있어 일단 20일 본회의를 잡고 있다”면서 “다만 야당은 추경 심사 처리에 최소한으로 하더라도 23일은 돼야 한다고 해서 추가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 수석부대표는 또 “여야간 합의한 공적연금강화 특위나 국회 운영위 산하 인사청문제도 점검 소위도 오늘 최종 합의되면 출범할 것”이라면서 “7월 임시회 첫날인 8일 추경예산 관련 정부 측 시정연설을 듣고, 이후 추가로 법사위에 심사 중인 법
이어 조 수석부대표는 ‘성완종 리스트’ 특별검사 도입에 대해서는 “사건 초기부터 청와대나 당은 상설 특검 외에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며 “야당이 상설 특검을 수용한다면 언제든지 협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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