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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두고 시집을 판 것이 논란이 되자 2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사퇴했다.
노영민 의원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이번 저의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에게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 누구보다 철저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사려깊게 행동하지 못한 점 거듭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마음 깊이 새기고 반성한다. 이에 책임을 지고 산업통상자원위원장직을 사퇴한다”면서 “향후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 여러분 마음을 가장 우선적으로 헤아려 행동할 것을 다짐하고 약속드린다. 다시 한 번 사려 깊지 못한 행동에 대해 당과 국민에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노영민 의원은 지난 1일 당무 감사원에 직접 자신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고, 당무감사원은 2일 노 위원장에 대한 사실 확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노 의원 건은 오늘 최고위에서 당무감사원이
노영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영민, 산통위 위원장 사퇴하네” “노영민, 자신에 대한 감사 요청했네” “노영민, 사실 확인 조사 착수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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