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제네바 4자 회담’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더불어민주당 세번째 영입 인사’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에 이은 문 대표의 세 번째 인재영입이다.
이수혁 전 수석대표는 5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코자 현실 정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높은 민족의 이상을 가슴에 품고 따뜻한 이상주의를 바라보며 국제정치에서 힘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차가운 현실주의의 머리를 가지고 대안적인 통일정책과 외교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관계, 통일정책 등을 아우르는 외교 전문가다.
그는 199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한 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채널’을 개설, 같은 해 제네바 4자회담을 성사시키는데 기여했다.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통상비서관으로 발탁됐으며 2003년 6월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
이에 대해 네티즌은 “문재인, 김한길 전 대표 탈당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구나” “이수혁 전 대표, 정치 생활 시작하시는건가” “인재영입, 언제까지 영입할 생각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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