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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당선 소식을 전했습니다.
14일 오전 1시6분, 대구 수성갑 선거구 개표율이 39.0%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12,446표차로 따돌리며 당선이 확실시 됐습니다.
앞서 대구 수성갑은 개표가 시작된 13일 오후 9시가 넘도록 후보별 득표수가 전해지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수성갑 선거구의 개표가 진행된 대구경북고등학교 대강당에서는 오후 7시쯤 첫 개표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개표가 시작된 이후 전자 개표기 센서가 문제를 일으키며 개표가 다소 지연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투표함에 있던 투표용지가 일부 섞이면서 재분류를 하는
또 선관위에서 고용한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자리를 비우면서 개표 소식은 더욱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음을 졸이며 개표를 지켜보던 김 후보는, 당선 소식을 접한 후 "여야 협력으로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시민의 명령에 순명하겠다"면서 "공존과 상생의 정치를 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