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3.5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가운데 150만894명이 투표를 끝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도로 5.55%를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2.89%였다.
앞서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이 1.74%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선과 비교해도 투표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선관위 측의 설명이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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